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대표작 '초속 5센티미터'가 실사 영화로 제작되어 감동적인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선보였습니다.
'너의 이름은.', '스즈메의 문단속'으로 전 세계적 사랑을 받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실사 영화 '초속 5센티미터'는 어린 시절 추억에서 시작해 각자 다른 속도로 성장한 타카키와 아카리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영화 '초속 5센티미터'
새롭게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성인이 된 타카키와 아카리의 서로 다른 시선을 포착해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공허한 눈빛으로 먼 곳을 바라보는 타카키와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아카리의 모습은 시간이 흘러 멀어진 두 사람의 심리적 거리를 섬세하게 표현했습니다.
포스터 속 눈 덮인 벚나무는 어린 타카키와 아카리가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던 장소로, 두 사람의 재회 가능성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킵니다. '어느 정도의 속도로 살아가야 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라는 카피 문구는 세월과 함께 변화한 두 사람의 마음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며, 미완의 첫사랑이 전할 깊은 여운을 암시합니다.
영화 '초속 5센티미터'
동시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각기 다른 인생의 속도로 살아가는 타카키와 아카리의 삶을 더욱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타카키의 차분한 내레이션으로 시작되는 예고편은 추억의 물건을 들여다보는 성인 아카리와 도시 한복판에서 공허한 표정을 짓고 있는 타카키의 모습을 교차하며, 두 사람 사이에 벌어진 일들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킵니다.
비슷한 환경에서 서로에게 의지하며 가까워진 어린 타카키와 아카리는 마음을 터놓고 지내는 절친한 사이가 되었지만, 아카리의 예상치 못한 전학으로 인해 함께 벚꽃을 감상하고 싶다던 꿈을 실현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에 대한 마음을 키워나가던 두 사람은 눈이 많이 내리던 겨울날, 벚나무 아래에서 '어른이 되면 이곳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나눈 후 연락이 단절됩니다.
아카리와의 약속을 가슴에 품고 고등학교 시절을 보낸 타카키의 과거와 메마른 현재의 모습을 번갈아 보여주는 예고편은 원작 애니메이션의 명장면들을 완벽하게 재현한 아름다운 영상미로 기대감을 높입니다. "나는 여전히 그곳에"라는 문구와 함께 눈물을 흘리는 타카키의 모습, 그리고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는 타카키의 뒷모습과 "너는 어디쯤 왔을까"라는 카피는 그가 여전히 아카리와 함께했던 시간에 머물러 있음을 보여주며 원작 팬들의 감정을 자극합니다.
영화 '초속 5센티미터'
특히 타카키의 직장 동료 리사와 타카키의 선생님이자 그를 짝사랑하는 동급생 카나에의 언니 미도리 등 원작에 등장했던 반가운 조연 캐릭터들과 함께, 실사 영화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인물들까지 더욱 풍부해진 캐릭터 구성은 원작보다 확장된 스토리를 예고하며 관심을 모읍니다.
J-POP 대표 뮤지션 요네즈 켄시가 참여한 OST '1991'은 실사 영화 '초속 5센티미터'만의 독특한 감성과 분위기를 완성하여 성숙한 어른이 된 원작 팬들은 물론, '초속 5센티미터'를 처음 만나는 젊은 관객들까지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실사 영화 '초속 5센티미터'는 2월 2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