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3일(화)

디저트에 힘 준 파스쿠찌... 파리크라상 기술력 입고 '케이크 맛집'으로 환골탈태

이탈리아 정통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가 케이크 사업의 비약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디저트 카페'로의 성공적인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파스쿠찌는 지난 23일, 지난해 1월부터 본격화한 케이크 강화 전략의 결과로 2025년 케이크 판매량이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파스쿠찌


특히 연말 대목인 12월에는 케이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급성장했으며, 1인 디저트 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조각 케이크 판매량은 무려 80%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현재 파스쿠찌는 조각 케이크 14종과 홀 케이크 6종 등 총 20종의 탄탄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오 마이 화이트'와 '오 마이 초코' 같은 대표 상품들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인사이트파스쿠찌 선릉역점 / 파스쿠찌 홈페이지


파스쿠찌가 단순한 커피 전문점을 넘어 디저트 명가로 거듭날 수 있었던 데에는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한 전략적 변곡점들이 있었습니다. 


먼저 파스쿠찌 젤라또를 활용한 '그라니따'와 정통 '티라미수', '포카치아' 등 이탈리아 색채가 짙은 시그니처 메뉴를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화된 인지도를 쌓았습니다.


모기업인 SPC그룹의 강력한 제과·제빵 인프라 역시 핵심적인 성장 동력이 되었습니다.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패션5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한 SPC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품질을 상향 평준화했으며, 신선한 케이크를 매일 공급할 수 있는 최적화된 시스템을 통해 '디저트가 맛있는 곳'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했습니다.


인사이트파스쿠찌 인스타그램


마케팅 측면에서의 활약도 두드러졌습니다. 에스파의 카리나를 모델로 기용해 커피와 디저트의 완벽한 조화를 제안하는 '이탈리안 페어링' 캠페인을 전개하며 젊은 층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또한 매년 겨울과 봄 시즌마다 제철 생딸기를 활용한 화려한 비주얼의 메뉴를 선보여 SNS상에서 '딸기 맛집'이라는 강력한 브랜딩을 구축한 점도 매출 견인의 일등 공신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기세를 몰아 파스쿠찌는 다가오는 2월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해 '에스더버니' 캐릭터와 협업한 시즌 홀 케이크를 출시하는 등 카테고리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케이크 브랜드의 대명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케이크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