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3일(화)

황재균, '이혼·은퇴' 후 예능 나와 눈물 쏟아... 김현수 "어차피 너 혼자잖아"

은퇴한 전 야구선수 황재균이 선수 생활을 마감한 후의 솔직한 심경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의 예고편을 통해 황재균의 은퇴 후 생활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22년간 함께해온 매니저는 황재균의 현재 모습을 "요즘은 많이 자고, 많이 먹고, 많이 누워 있는 반백수 생활"이라고 표현했습니다.


image.pngMBC '전지적 참견 시점'


겉보기에는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는 것 같았지만, 매니저는 "가끔 멍하니 창밖을 바라본다"고 전했습니다. 


황재균의 집 창문 너머로 잠실야구장이 보이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황재균은 동갑내기 친구들인 류현진, 양의지, 김현수와의 만남에서 은퇴 후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류현진은 "은퇴했는데도 하루에 운동을 세 번 한다"며 농담을 던졌고, 황재균은 "그래도 건강은 해야 하지 않겠냐"고 웃으며 응답했습니다.


image.pngMBC '전지적 참견 시점'


하지만 동료들의 직설적인 발언으로 분위기가 무거워지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양의지와 김현수는 "어차피 계속 쉴 거잖아", "너 어차피 혼자잖아"라며 황재균의 은퇴와 이혼 상황을 언급했고, 황재균은 어색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은퇴 결정 과정에서의 고민도 드러났습니다. "야구에 미련이 없냐"는 질문을 받은 황재균은 "아쉽긴 하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황재균은 "주변에서 다 말렸다, 다시 생각해 보라고 했다"면서도 "하지만 내가 만족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은퇴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image.pngMBC '전지적 참견 시점'


황재균은 2006년 프로야구에 입문한 후 KBO리그를 대표하는 내야수로 성장했습니다. 


2022년 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결혼했으나 2년 후 이혼했으며, 최근 현역 은퇴를 공식 발표하면서 인생의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