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3일(화)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 12개월 째 올라... 상승폭은 둔화

서울 오피스텔 시장이 12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상승 속도는 이전보다 다소 완만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5일 KB부동산이 공개한 1월 오피스텔 통계 자료에 따르면, 서울 지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작년 12월과 비교해 0.04% 오르며 12개월 연속 상승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이는 전월 상승률 0.52%보다는 상당히 둔화된 수치입니다.


면적대별 분석 결과, 전용면적 85㎡를 넘는 대형 오피스텔의 상승률이 0.48%로 가장 높게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 전월 상승률 2.39%와 비교하면 크게 둔화된 모습입니다. 전용 60㎡ 초과에서 85㎡ 이하인 중대형 오피스텔은 0.27% 상승했습니다.


img_20210321191219_2j28fiz1.jp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작년 10·15 대책 시행으로 서울 전체가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아파트 관련 규제가 강화됐습니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규제가 완화된 오피스텔로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대형과 중대형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지속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중형(전용 40㎡ 초과∼60㎡ 이하), 소형(전용 30㎡ 초과∼40㎡ 이하), 초소형(전용 30㎡ 이하) 오피스텔의 매매가격은 각각 0.02%, 0.03%, 0.21% 하락했습니다.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도 0.01% 떨어지며 작년 10월(-0.03%)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달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전국 기준 2억6274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은 2억7273만원, 5개 광역시는 1억9585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수도권 내에서는 서울이 3억77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도 2억6219만원, 인천 1억6622만원 순이었습니다.


전세가격의 경우 전국 평균이 2억389만원, 수도권이 2억1372만원, 5개 광역시가 1억3676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 지역별로는 서울 2억3635만원, 경기도 2억950만원, 인천 1억3378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origin_서울오피스텔매매가약2년만에하락세멈췄다.jpg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