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소영이 임신 7개월 상태에서 낙상 사고를 겪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지난 24일 김소영은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그는 "넘어졌다. 지금 누웠더니 좀 엉덩이가 아픈 것 같다"며 "큰일은 아닌 것 같고 아기가 다칠 뻔해서 순간적으로 몸이 먼저 반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소영은 사고 직후의 심경도 솔직하게 공개했습니다. 그는 "넘어지고 나서도 내가 아픈 것보다 수아 아빠에게 말하면 혼날 것부터 떠올랐다"며 "내일이 돼봐야 알 것 같다. 낮에 조금 놀라긴 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김소영 / 뉴스1
이날 김소영은 육아에 대한 깊은 성찰도 함께 나눴습니다. 그는 "고작 하루 육아를 해봤을 뿐인데, 누군가를 계속 지켜보고 먹이고 재우고 씻기고 놀아주고 돌보는 일이 끊임없이 반복되는 육아는 정말 힘들고 위대한 일이라는 걸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김소영은 자신에 대한 반성과 함께 앞으로의 각오도 다졌습니다. 그는 "나는 스스로의 몸도 잘 챙기지 못하는 덜렁거리는 사람인데, 아기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키워내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실감했다"며 "오늘은 정말 행복했지만 앞으로는 찡찡거리지 말고 일을 더 열심히 하자는 다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소영 인스타그램
김소영은 MBC 아나운서 출신 오상진과 2017년 결혼해 현재 딸 하나를 두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2023년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으나 유산을 경험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이후 2년 만인 지난해 12월 다시 둘째 임신 소식을 발표하며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