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생절차 중인 홈플러스의 점포 정리가 서울과 수도권 지역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전날 사내 공지를 통해 잠실점과 인천숭의점의 폐점을 확정했습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폐점 시기는 아직 미정이지만, 두 점포 모두 임대차 계약 점포로 계약 만료와 영업 적자가 주된 원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잠실점의 경우 인근에 롯데마트 월드타워점과 제타플렉스 잠실점이 있어 치열한 경쟁으로 인한 매출 부진이 폐점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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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최근 문화점, 부산감만점, 울산남구점, 전주완산점, 화성동탄점, 천안점, 조치원점 등 7개 매장의 영업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도 가양점(서울), 장림점(부산), 일산점(고양), 원천점(수원), 북구점(울산) 등 5곳의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이달 31일에는 시흥점(서울), 계산점(인천), 고잔점(안산), 신방점(천안), 동촌점(대구) 등 5개 점포가 추가로 영업을 종료할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해 말, 홈플러스가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에는 앞으로 6년간 적자를 기록하는 41개 점포의 영업을 중단한다는 계획이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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