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3일(화)

'드라우닝' 우즈, 스크린 데뷔한다... 자전적 에세이 담은 영화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 2월 개봉

싱어송라이터 우즈(WOODZ, 본명 조승연)가 연기에 도전하며 첫 영화 작품을 선보입니다. 우즈의 자전적 에세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미스터리 쇼트 필름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가 오는 2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오디션 불합격의 좌절을 겪은 어느 밤, 정체불명의 남자로부터 받은 부서진 기타를 연주하게 된 우진이 저주받은 시간 속에서 욕망에 이끌려 질주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자작곡 'Drowning'으로 각종 음원 차트를 역주행시키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확고한 위치를 구축한 우즈는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준비하는 가운데 영화계 데뷔작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우즈는 작품에서 거부하기 어려운 기회와 선택의 기로에 선 인물 우진 역을 맡아 내면 깊숙한 욕망으로 치달아가는 캐릭터를 연기합니다.


202601230904280410_2_20260123091213105.jpg영화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


영화 '애프터 양'의 저스틴 민과 '다른 것으로 알려질 뿐이지'의 정회린이 함께 출연하며, 전자음악 프로듀서이자 영화·광고 음악 감독인 문이랑의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션 OS earth가 기획을 담당했습니다. 연출을 맡은 박세영 감독은 첫 장편작 '다섯 번째 흉추'로 2022년 부천영화제에서 3관왕을 차지하고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베를린영화제 비평가 주간, 시체스 영화제, 토리노 영화제 등 국제 영화제에서 주목받으며 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두 번째 장편작 '지느러미'는 로카르노 영화제 신인 경쟁 섹션에 초청되어 한국 영화계의 차세대 감독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박세영 감독은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는 장르 영화가 선사하는 감각들에게 바치는 편지이자, 장르 속에서 새로운 시도들을 담은 영화입니다. 숨 막히는 완성도 속에서 정제되어 있을 때 이 영화는 불완전하고 질주하는 감각들, 과하고 감정이 넘치는 순간들로 화면을 가득 채우고자 합니다"라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59분 분량의 단편 영화로 제작된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는 극장에서만 관객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이 작품은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나 콘셉트 포토에서 한 단계 발전된 형식으로 음악과 영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우즈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보여주는 프로젝트입니다.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오랜 세월을 견뎌온 나무의 이미지만으로 미스터리 쇼트 필름에 대한 호기심을 극대화시킵니다.


자신의 음악을 세상에 알리고 싶어하는 '우진'이 부서진 기타를 손에 넣으면서 펼쳐지는 스토리와 연결되는 서사를 품고 있는 나무의 정체는 영화를 통해 공개됩니다. 런칭 타이틀 클립 3종은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라는 영화 제목을 구성하는 단어들과 함께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 속 우진의 미스터리한 상황들이 빠르게 전개되는 모습을 담아 시선을 집중시킵니다.


202601230904280410_3_20260123091213109.jpg영화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


음악과 영화, 장르와 단편의 결합이 만들어내는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만의 강렬한 감각과 시네마틱한 쾌감을 예고하여 관람에 대한 기대감을 높입니다. 기타 연주 기법에서 가져온 제목은 음의 준비, 실현, 정지의 의미를 담고 있어 관객들이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가 전달하는 주제와 메시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만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즈의 미스터리 쇼트 필름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는 2월 26일 전국 CGV 및 주요 예술극장에서 개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