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별미인 방어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서울 맛집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 더욱 살이 오른 방어는 이 시기에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합니다.
겨울 방어는 산란을 앞두고 영양분을 축적해 살이 통통하게 오르며, 특유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절정에 달합니다. 특히 12월부터 2월까지가 방어의 제철로, 이 시기 방어회는 입에서 살살 녹는 식감과 깊은 풍미를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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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곳곳에는 신선한 방어를 맛볼 수 있는 전문 횟집들이 자리하고 있어 방어 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각 매장마다 고유한 특색과 메뉴로 차별화된 방어 요리를 선보이며, 겨울철 별미를 찾는 이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바다회사랑 - 웨이팅 필수 인기 맛집
바다회사랑
마포구에 위치한 바다회사랑은 연남점과 서교점 두 곳을 운영하며, 어마무시한 웨이팅으로 유명한 방어 전문점입니다.
대방어를 비롯한 다양한 해산물 요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방어와 생연어, 방어와 참돔을 조합한 메뉴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곳의 특징은 두툼하게 썬 회와 함께 제공되는 풍성한 기본 반찬들입니다. 웨이팅 시에는 일행 모두가 함께 와야 입장이 가능하니 미리 참고해야 합니다.
포장 주문도 가능해 집에서도 신선한 방어회를 즐길 수 있습니다.
보물섬
보물섬
강남구에 자리한 보물섬은 신선한 자연산 활어회와 대방어로 명성이 높은 횟집입니다.
인기 메뉴인 대방어회셋트에는 방어와 함께 해물모듬이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해산물을 한 번에 맛볼 수 있습니다.
방어김치찜도 이곳의 대표 메뉴 중 하나로, 방어의 담백함과 김치의 시원함이 어우러진 별미입니다. 매운탕은 시원하고 비린맛 없는 깔끔한 국물로 회와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본관과 별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별관에는 야외 테이블과 룸이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모임에 적합합니다.
자매수산 강남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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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에 위치한 자매수산 강남본점은 강남에서 가장 신선한 제철 회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소진되기 때문에 제철 횟감을 계속 들여와 신선도에서 차이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방어회와 전어회가 대표 메뉴이며, 가을철에는 다양한 제철 해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매장은 넓고 테이블 간격이 넉넉해 회식이나 단체 모임 장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남녀 구분된 내부 화장실과 건물 뒷편 무료 기계식 주차장도 편의시설로 제공됩니다.
알배기
알배기
마포구 양화로6길에 위치한 알배기는 합정역 근처의 횟집으로, 오전 11시 30분부터 밤 10시 30분까지 영업합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며,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신선한 활고등어 회와 대방어가 인기 메뉴인 이곳은 기본으로 제공되는 문어숙회, 콘치즈 등의 기본찬도 풍성합니다.
모듬 사시미는 두툼하게 썰려 나와 만족도가 높으며, 매장 내부는 깔끔하고 테이블이 10개 정도 마련되어 있어 단체 방문도 가능합니다. 화장실도 매장 내부에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형제상회
형제상회
동작구에 위치한 형제상회는 회를 두툼하게 썰어서 식감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수조에 오래 남아 있는 물고기가 없을 정도로 회전이 빠르다는 특징이 있어 비교적 신선한 생선을 맛볼 수 있습니다.
모둠회를 여러 어종으로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으며, 하이엔드 모둠회라는 특별 메뉴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메뉴는 특수 부위 위주로 고급 어종이 포함되어 있어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인기입니다.
회 두께를 보통과 두꺼운 쪽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매운탕 포함 여부도 조정 가능합니다. 포장 주문을 미리 하면 원하는 시간에 찾아갈 수 있어 편리하며, 보냉 포장으로 회 신선도 유지에도 신경 쓰고 있습니다.
방어 맛보는 겨울,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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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다의 힘을 머금은 방어는 지금 아니면 맛볼 수 없는 계절 한정 미식입니다. 각 매장마다 준비하는 구성과 서비스가 달라 취향에 맞는 방어집을 골라 즐기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두툼하고 고소한 방어 한 점에 제철 특유의 풍미가 살아나고, 이어지는 따끈한 매운탕은 속까지 확 풀어줍니다.
추운 계절일수록 제철 회 한 점이 주는 행복은 더 크게 다가옵니다. 올겨울, 신선한 방어로 겨울 식탁을 가장 제철답게 채워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