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3일(월)

박나래, 매일 아침 '이것' 넣은 물 마셨더니 염증 빠져... 건강 관리 비법 공개

개그우먼 박나래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아침 루틴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그가 매일 아침 마시는 죽염물이 건강 관리 비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캡처1.JPG유튜브 '나래식'


지난 22일 박나래는 영상에서 "아침에 일어나면 죽염을 넣은 따뜻한 물을 마신다"며 "죽염을 먹으면 염증이 좀 내려가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평소 바쁜 일정으로 목이 자주 붓는다는 그는 이 방법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죽염은 천일염을 대나무통에 넣고 황토로 봉인한 뒤 소나무 장작불로 구워 만듭니다. 보통 3~9회 반복해서 굽는데, 특히 9번 구운 죽염이 가장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대나무, 황토, 소나무의 유익한 성분들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일반 천일염보다 칼슘, 칼륨,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이 3~5배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칼슘은 뼈 건강을 강화하고, 마그네슘은 신체 피로를 줄이며, 칼륨도 몸을 이완시켜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미네랄들이 풍부한 죽염은 현대인들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죽염의 염증 완화 효과는 과학적으로도 입증되고 있는데요. 


지난 2018년 차의과대 식품생명공학과 박건영 교수팀이 죽염의 항산화, 항염증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가 국제 생화학과 세포 생물학 저널(The International Journal of Biochemistry & Cell Biology)에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세균 억제와 염증 완화 작용으로 치주염 같은 구강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되어 이미 죽염 치약이나 가글 제품들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트륨 함량이 높다는 점은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고혈압, 심혈관질환, 신장질환,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나트륨 과다 섭취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죽염 섭취 후 복부 가스, 설사, 구토,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섭취를 중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