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대표 기업 엔씨소프트가 회사명을 'NC'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내부적으로 사명 면경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사 및 자회사간 'NC' 브랜드 일원화가 이뤄진 만큼 브랜드 통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엔씨소프트는 1997년 3월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동일한 회사명을 사용해왔습니다.
사진=인사이트
이후 2020년 1월 기업 아이덴티티 개편 과정에서 '소프트'를 제외하고 'NC'를 부각시킨 새로운 로고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당시 회사 측은 지사와 자회사, 관계사들과의 통합된 브랜딩 구축을 목표로 기업 이미지를 현재 형태로 개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엔씨 계열사들은 이미 NC 브랜드를 활용한 명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단 '엔씨 다이노스'를 비롯해 올해 초 독립한 인공지능 전문 자회사 '엔씨 AI', 그리고 해외 각 지사들 모두 NC를 기반 명칭을 사용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