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6일(일)

"11월 3일, 성심당 전 매장 쉽니다"... 무슨 일인가 봤더니

대전의 대표적인 베이커리 브랜드인 성심당이 11월 3일 월요일 하루 동안 전 매장 휴무에 들어간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16일 성심당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긴급 속보입니다. 성심당 전 매장이 11월3일 월요일, 단 하루! 한가족 운동회로 쉬어갑니다"라는 내용의 공지사항을 게시했습니다.


이번 휴무는 1년에 한 번 열리는 전사적 행사인 사내 체육대회 때문입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성심당 본점을 포함해 성심당 케익부띠크, 삐아또, 우동야, 플라잉팬, 테라스키친, 오븐스토리 등 총 12개 계열사의 임직원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FastDL.Net_566214904_18424418563128377_3818680997708361138_n.jpgInstagram 'sungsimdang_official'


성심당의 사내 체육대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전사 행사로, 직원들의 휴식과 상호 교류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성심당은 전 매장을 동시에 휴무하는 특별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또한 11월 3일에는 성심문화원 주차장 역시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체육대회 진행에 따른 전면적인 운영 중단 조치의 일환입니다.


대전 성심당 / 뉴스1대전 성심당 / 뉴스1


한편, 성심당은 1956년 대전역 앞 작은 찐빵집으로 시작해 현재 대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브랜드로 자리잡았습니다. 회사는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지난해 매출 1,937억 원, 영업이익 478억 원이라는 우수한 경영 성과를 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