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톤 넘는 거대 호박으로 우승 차지한 엔지니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개최된 세계 챔피언십 호박 무게 측정 대회에서 1064kg에 달하는 초대형 호박이 등장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 '괴물급' 호박으로 우승을 거머쥔 주인공은 전기차 회사 제조 엔지니어인 브랜든 도슨입니다.
Instagram 'hmbpumpkinfest'
도슨은 5년간 꾸준히 호박 재배에 도전해왔으며, 올해 잭 오랜턴 품종으로 마침내 정상에 올랐습니다.
그가 키운 호박은 하루에 무려 23~32kg씩 성장했다고 알려졌습니다.
도슨은 "직장에서 습득한 정밀 제어 기술을 활용해 물과 햇빛을 완벽하게 조절할 수 있었다"고 우승 비결을 설명했습니다.
2만 달러 상금과 함께 얻은 화제성
이번 우승으로 도슨은 2만 달러(약 2844만 원)의 상금을 수상했습니다. 특히 그는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어, 올해 우승이 더욱 의미 깊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대회 현장에서 촬영된 거대한 호박 사진과 도슨의 기쁨에 찬 모습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Instagram 'hmbpumpkinfest'
네티즌들은 "이건 거의 자동차 무게", "먹을 수는 있는 거냐"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이 특별한 호박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