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9일(목)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9일) 귀경길 '전쟁'... 부산→서울 7시간 40분 예상

연휴 마지막 날 고속도로 귀경 정체 본격화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9일) 전국 고속도로에서 귀경 차량들의 행렬이 이어지면서 상당한 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9일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513만 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40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돌아오는 차량은 39만 대로 예측되어 양방향 모두 혼잡한 교통 상황이 예상됩니다.


귀경 차량들이 집중되는 오늘은 특히 서울 방향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심화될 전망입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9~10시부터 시작되어 오후 4~5시에 최고조에 달하고, 저녁 10~11시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귀경길에 오르는 운전자들은 이 시간대를 참고해 출발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 오후 12시를 기준으로 각 지방 도시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이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산에서 서울요금소까지는 7시간 40분, 울산에서는 7시간 20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대구에서는 6시간 40분, 목포에서는 6시간 50분, 광주에서는 5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됩니다. 비교적 가까운 대전에서도 2시간 40분, 강릉에서는 4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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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서울에서 각 지방 도시로 향하는 시간은 상대적으로 짧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요금소에서 부산까지는 4시간 50분, 울산까지는 5시간, 대구까지는 4시간 20분이 걸릴 전망입니다.


목포까지는 4시간 10분, 광주까지는 3시간 30분, 대전까지는 2시간, 강릉까지는 3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처럼 연휴 마지막 날 귀경 행렬로 인해 고속도로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운전자들은 충분한 휴식과 함께 안전운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실시간 교통 정보를 확인하며 우회도로를 활용하는 것도 정체를 피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