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 둘째날 전국 곳곳에 가벼운 비 예상

추석 황금연휴 둘째날이자 일요일인 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다만 강수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중·북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지만, 강수량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중·북부 지역은 아침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별 강수량과 기온 전망

전날부터 이날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을 살펴보면,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는 5㎜ 미만으로 예상됩니다. 강원 영동은 5~20㎜, 대전·충남 남부와 충북은 5~10㎜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남부 지역의 경우 전남 남해안과 경남 남해안에서 5~40㎜로 상대적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며,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지역과 부산·울산·경남 내륙, 대구·경북, 울릉도·독도는 5~20㎜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제주도는 10~60㎜로 가장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예상됩니다. 주요 도시별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20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부산 22도, 제주 24도로 예상됩니다.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6도, 강릉 24도, 대전 26도, 대구 28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부산 28도, 제주 28도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는 강원 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고,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