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6일(일)

상대적으로 덜 유명한 산지 선택한 맥도날드의 큰 그림, 제대로 통했다... 음료·스낵까지 확장 선언

맥도날드 아시아 지역, '한국의 맛' 프로젝트 글로벌 확산 주목


한국맥도날드가 로코노미(지역성과 경제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대표하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내년부터 대폭 확대합니다. 


기존 여름 시즌 한정에서 1분기까지 시행 기간을 넓히고, 버거뿐 아니라 스낵과 음료 카테고리까지 확장 적용할 계획입니다.


[보도사진1] 맥도날드가 한국에서 최초로 진행한 아시아 지역 전략회의(phase 2)에서 이해연 한국맥도날드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한국의 맛’ 프로젝트 시행 성과 및 향후 확대 시행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jpg한국맥도날드


한국 첫 아시아 전략회의...28분기 연속 성장 힘입어


1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전날(30일) 한국에서 최초로 맥도날드 아시아 지역 전략회의가 열렸습니다. 회의에는 아시아 10개국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한국맥도날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카타르의 카말 알 마나(Kamal Al Mana)도 함께했습니다.


맥도날드가 전략회의 장소로 한국을 선택한 배경에는 '성장 모멘텀'이 자리합니다. 한국맥도날드는 올해 2분기까지 무려 28분기 연속 성장을 이어갔고, 지난해에는 아시아 지역 내 최우수 운영 국가로 선정되며 존재감을 입증했습니다.


[보도사진2] 맥도날드가 한국에서 최초로 진행한 아시아 지역 전략회의(phase 2)에 참석한 주요 임원단들이 서울에 위치한 서울태릉입구역DT점을 방문해 매장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jpg한국맥도날드


특히 주목되는 대목은 '한국의 맛' 프로젝트의 해외 확산 가능성입니다. 전 세계 맥도날드 가운데 메뉴 이름에 협업 농가의 지역명을 표기하는 사례는 한국이 유일합니다. 


이 때문에 수년 전부터 한국 사례는 글로벌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올랐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해당 메뉴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의 현장에서는 한국맥도날드의 우수 사례를 소개하는 특별 세션도 진행됐습니다. 여기서 한국맥도날드는 ▲상생경영과 사회공헌 확대를 통한 브랜드 신뢰 강화 ▲제품 품질 개선과 운영 효율화를 통한 고객 경험 증진 ▲직원 역량 강화 및 만족도 제고라는 주요 전략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 성장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보도사진3] 맥도날드가 한국에서 최초로 진행한 아시아 지역 전략회의(phase 2)에 참석한 주요 임원단들이 서울에 위치한 서울태릉입구역DT점에 방문해 기념 포즈를 취했다.jpg한국맥도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