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원, "외계인이 해안 근처 UFO 기지에 있다" 충격 발언

미국 하원의원이 외계 생명체가 미국 해안 인근 심해에 위치한 'UFO 기지'에 은신해 있을 가능성을 제기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팀 버첫 테네시주 하원의원은 최근 인터뷰에서 "외계 생명체들이 현재 지구 심해에 살고 있을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했습니다.

하원 감독위원회에서 UFO 관련 보고를 담당하고 있는 버첫 의원의 이 인터뷰 영상은 지난 17일 소셜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에 공개된 후 19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된 이미지

그는 다큐멘터리 제작자이자 UFO 연구자인 '레드 판다 코알라'와의 길거리 인터뷰에서 고급 외계 문명이 오랜 세대에 걸쳐 지구의 바다 속에 숨어 있었을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특히 버첫 의원은 "미국 해군 인력이 미확인 비행체를 추적했으나, 이들의 속도와 기동 능력은 미군의 기술을 훨씬 뛰어넘었다"며 "5~6곳의 특정 심해 지역에서 빈번하게 목격담이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주장은 UFO와 외계 생명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미 의회에서도 관련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외계 현상 연구자, 바하마 인근 해역을 UFO 활동 중심지로 지목

외계 현상 연구자 마이클 살라 박사는 바하마 인근 대서양을 UFO 활동의 유력 지역으로 지목했습니다.

그는 미 해군이 이 지역에서 '대서양 수중 시험·평가센터(AUTEC)'라는 기밀 해저 시설을 운영 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수심 약 900m에 이르는 '텅 오브 더 오션(Tongue of the Ocean)' 해역에서 UFO와 수중 비행체 목격담이 자주 보고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홈페이지 캡처

살라 박사는 지난 19일 UFO 및 정부 기밀 관련 내용을 다루는 팟캐스트 '리댁티드(Redacted)'에 출연해 이러한 주장을 펼쳤습니다.

그는 자신이 접촉한 내부 고발자들의 증언도 소개했는데, 한 제보자는 "북유럽인처럼 생긴 외계인이 조종하는 잠수정에 탑승해 돔 형태의 수중 도시를 방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이를 입증할 물리적 증거는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해군 관계자의 증언이나 개인 경험담에 의존하는 주장일 뿐, 과학적 검증은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 의회는 최근 청문회를 개최하여 군 내부 고발자의 증언을 청취하는 등 UFO에 관한 논의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버첫 의원은 "우리가 가진 기술로는 시속 40마일도 어렵지만, 보고된 수중 비행체는 수백 마일 속도로 움직였다"며 "이에 대해 많은 의문이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미확인 수중 비행체의 기술적 우위성을 강조하며, 지구 외 지적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