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9일(수)

"포르쉐 타이칸 범퍼 교체하는데 1890만원?"... 슈퍼카 수리 견적 보고 '충격'받은 유명인

포르쉐 슈퍼카 범퍼 수리비에 놀란 스타일리스트


유명 스타일리스트 김우리(52)가 자신의 포르쉐 슈퍼카 범퍼 수리 견적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김우리는 지난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네? 지금 이 견적이 1890만원요? 네? 알루미늄이라서요?"라는 글과 함께 손상된 차량 범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image.png김우리 SNS 캡처


공개된 사진에는 긁히고 틀어진 차량 범퍼의 모습이 선명하게 담겨 있었는데요. 


김우리는 "알루미늄은 사고가 안 나면 큰 장점이지만 사고가 나면 큰 단점은 수리 없이 전면 교체라고요? 맙소사"라는 글로 고가의 슈퍼카 수리 비용에 대한 당혹감을 드러냈습니다. 


김우리가 소유한 차량은 포르쉐 타이칸으로 추정되며, 이 모델은 국내에서 1억 2000만원대에서 2억 9000만원대 사이의 가격으로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외제차 수리비 부담, 국산차와 큰 차이


외제차 수리비는 국산차에 비해 상당히 높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사이미지_1김우리 SNS 캡처


국산차의 경우 시중에 유통되는 부품이 많은 반면, 외제차는 대부분의 부품을 해외에서 직접 조달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증가합니다. 


특히 포르쉐와 같은 고성능 슈퍼카는 희소 부품과 전문 기술 인력이 필요해 수리 비용이 더욱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방송인 덱스도 유사한 경험을 공유한 바 있습니다.


그는 "1000만원에 구매한 10년 된 중고 BMW 차량의 예상 수리비가 1800만원 이상 나올 것"이라는 진단을 받아 화제가 되었습니다. 


배우 류진도 2008년부터 운전해온 오래된 아우디 차량의 수리비 부담에 대해 언급하며 "터보 교체 비용만 500만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A sky blue Porsche Taycan in a minimalist urban setting with natural lighting포르쉐 타이칸 / 포르쉐 홈페이지


이처럼 외제차 소유자들은 차량의 연식이나 부품 교체 범위에 따라 예상치 못한 고액의 수리비에 직면할 수 있어 많은 운전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