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식당의 충격적인 위생 불량 사태
중국 후베이성 이창시의 한 음식점에서 바닥에 떨어진 면을 그대로 그릇에 담아 포장하려던 충격적인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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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중국 내 식품 위생 문제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중국 대풍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후베이성 이창시의 음식점에서 여성 직원이 바닥에 떨어진 면을 주워 포장하려는 모습을 한 배달원이 목격했습니다.
이 비위생적인 행위를 발견한 배달원 임모씨는 즉시 강력하게 항의하며 식당 직원의 행동을 제지했습니다.
임씨는 단순히 항의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해당 면이 제대로 폐기되는 것을 직접 확인한 후에야 현장을 떠났습니다.
배달원의 용기 있는 행동과 대중의 반응
임씨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기본적인 위생도 지키지 못한다면 외식업을 할 자격이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의 단호한 태도는 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를 대변하는 목소리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 영상이 공개된 후 중국 누리꾼들은 "배달원의 용감한 행동에 찬사를 보낸다", "몇몇 비위생적인 음식점 때문에 배달을 시키기 꺼려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임씨의 행동을 지지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음식 배달 서비스가 급증하는 중국에서 식품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중국 내에서는 외식업계 전반에 대한 위생 점검과 철저한 관리의 필요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