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예술의 만남, 페리에 주에의 도쿄 겐다이 2025 공식 샴페인 파트너십
샴페인 하우스 메종 페리에 주에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국제 현대미술 아트 페어 '도쿄 겐다이 2025'의 공식 샴페인 파트너로 참여합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오늘(11일), 페리에 주에가 이번 행사에서 폴란드 출신 예술가 마르친 루삭과 협업한 새로운 작품을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도쿄 겐다이는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일본 퍼시피코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국제적인 현대 미술 아트 페어로, 일본의 역동적인 아트·디자인 씬을 대표하는 플랫폼입니다. 페리에 주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미술 애호가와 갤러리들에게 자연과 예술을 존중하는 브랜드 철학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사진 제공 = 페르노리카코리아
식물의 생명력을 예술로 승화시킨 'Plant Pulses'
이번에 공개되는 설치 작품 'Plant Pulses'는 페리에 주에의 자연과 예술 중심 철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폴란드 아티스트 마르친 루삭과 크라쿠프대학교 생물학 연구진의 협업으로 탄생했는데요. 식물이 외부 환경에 반응하며 발생시키는 미세한 생체 신호를 빛과 소리로 변환하여, 관람객들이 평소에는 감지할 수 없는 자연의 파동과 리듬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작품은 꽃, 잎, 줄기 등 식물 재료를 수지에 봉인하는 방식으로 순간의 아름다움을 영속화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시각적 경험을 넘어서 식물도 우리 생태계의 중요한 일부임을 이해하고,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성찰하게 하는 경험으로 확장됩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 미겔 파스칼은 "페리에 주에는 재생형 포도재배를 통해 토양과 생물다양성 회복에 앞장서고 있다"며, "마르친 루삭과의 이번 협업은 브랜드 철학과 생태적 감수성이 예술과 결합된 상징적 작품으로, 예술과 과학이 만나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연과 예술의 조화를 추구해온 200년 전통의 샴페인 하우스
지난 1811년에 설립된 메종 페리에 주에는 200년이 넘는 역사 동안 최고급 샤르도네를 중심으로 한 섬세하고 우아한 샴페인을 빚으며 자연과 예술의 조화를 추구해왔습니다. 이러한 철학은 창립자인 피에르-니콜라스 페리에와 로즈-아델라이드 주에 부부가 남긴 식물학적 유산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페리에 주에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세계 각국의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성과 예술적 표현을 결합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협업한 마르친 루삭은 지난 1987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태어나 꽃 재배업을 이어온 가문에서 자라며 자연과 식물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이해를 길러왔습니다.
그는 런던 왕립예술학교와 에인트호번 디자인 아카데미에서 수학했으며, 페리에 주에의 상징적 아이덴티티인 아네모네 꽃 모티프를 확립한 아르누보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작품 세계를 펼쳐왔습니다.
한편, 메종 페리에 주에는 오는 2030년까지 전 포도밭을 재생형 유기농법으로 전환한다는 비전을 세우고, 지난 2021년부터 28헥타르 규모의 포도밭에서 토양 회복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실험을 이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