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1일(목)

"팥빙젤라또 대란 또?"... 메가MGC커피 알바생들 바짝 긴장하고 있는 '요아정st' 아이스크림 신메뉴

메가MGC커피가 내놓은 신상 컵 디저트


화려한 비주얼의 메뉴로 유명한 메가MGC커피가 또 한 번 아르바이트생들의 '멘붕'을 유발할 신메뉴를 출시했습니다. 


지난 여름 매장 곳곳에서 '팥빙젤라또 파르페 대란'을 일으켰던 그 인기에 이어 이번엔 '요거젤라또 초코베리믹스'가 그 자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최근 메가MGC커피는 글로벌 아티스트 라이즈(RIIZE)와 함께 '가을 한 컷 설렘 한 페이지, 청춘기록'을 테마로 총 8종의 가을 신메뉴를 선보였습니다. 


사진 제공 = 메가MGC커피사진 제공 = 메가MGC커피


그중 단연 눈길을 끄는 건 '요거젤라또 초코베리믹스'입니다. 쫀득한 요거트 젤라또를 베이스로, 새콤달콤한 블루베리·라즈베리·딸기 3종 베리류가 듬뿍 들어갔습니다. 여기에 고소한 그래놀라, 바삭한 초코쉘, 초코링까지 총 4종 토핑을 올려 한 컵 안에 달콤·상큼·고소한 맛의 향연을 완성했습니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대로 MZ세대 취향을 저격하면서 '가성비 요아정'이라 불릴 만큼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알바생들 "팥빙젤라또 악몽 또 시작되나"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문제는 이 신메뉴가 알바생들이 '제조 악몽'이라 부르던 '팥빙젤라또 파르페'와 비슷한 난이도를 요구한다는 점입니다. 


팥빙젤라또 파르페는 빙수 베이스 위에 젤라또, 떡, 시리얼, 팥, 소스까지 정해진 순서대로 얹어야 하는 '극강 난이도' 메뉴로, 지난여름 내내 알바생들을 진땀 빼게 만들었습니다.


요거젤라또 초코베리믹스 역시 젤라또 위에 여러 토핑을 올려야 해 상당한 난이도가 될 것이란 예상이 돌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알바생들 어쩌나", "비주얼은 합격인데 손 많이 가겠다"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실제 기자가 '내돈내산'으로 직접 주문해본 결과 예상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메뉴를 만드는 알바생의 손놀림이 분주했음에도 약 7분의 시간이 걸렸고, 다른 주문이 밀려드는 상황이라면 꽤 부담스럽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지 않을 만큼 화려한 토핑 조합과 첫 숟가락에서 느껴지는 요거트 젤라또의 쫀득함, 베리류의 상큼함은 충분히 매력적이었습니다.


든든한 쌀 메뉴부터 피넛버터 트렌드까지


image.png사진 제공 = 메가MGC커피


한편 메가MGC커피는 이밖에도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습니다. '대왕님표 여주쌀'을 활용한 '누룽누룽 바삭 프라페', '매콤 비빔주먹빵'은 쌀의 구수함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메뉴입니다.


또 땅콩버터 열풍을 반영한 '피넛버터 초코 프라페'와 '피넛버터 애플 샌드', 제철 사과를 활용한 '애플베리 스무디'와 '제로 애사비 젤리 에이드', 그리고 인기 메뉴 '할메가커피'를 스무디 버전으로 재해석한 '할메가커피 스무디'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맛과 트렌드, 가성비를 모두 담은 시즌 메뉴를 통해 소비자와 지역 농산물 모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