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강원도 가뭄 피해 지역에 생수 10만병 긴급 지원

하이트진로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구호 활동에 나섰습니다.

하이트진로는 3일,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된 강원도 강릉 일대 주민들을 위해 석수 생수 10만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이트진로 사옥 전경 / 사진=인사이트

이번 지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루어지며, 지원된 생수는 지속되는 가뭄으로 물 부족 사태를 겪으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강릉 지역은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될 정도로 심각한 물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데요, 하이트진로의 이번 지원이 현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재해재난 발생 시 지속적인 구호 활동 펼쳐온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2년부터 재해재난 발생 시 긴급지원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구호 활동을 더욱 체계화했습니다.

지난 2019년 강원도 산불, 2022년 동해안 산불, 그리고 올해 3월 전국 산불 발생 시에도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재해재난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습니다.

또한 하이트진로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그리고 올해 7월 전국 집중호우 발생 시에도 생수를 지원하는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복구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가뭄으로 물 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