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유럽에서 '밤길' 가장 안전하다고 뽑힌 나라... "유럽여행 갈 때 참고하세요"

유럽 여행, 밤길이 가장 안전한 나라는?


여행을 떠날 때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한 고려사항입니다. 특히 낯선 곳에서의 밤 시간은 더욱 주의가 필요한데요. 여행자들은 불의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목적지에 대한 안전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사이트Pixabay


많은 여행자들이 우범지역을 피하거나 처음부터 안전한 지역만을 선택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세계통계(World of Statistics)가 2025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크로아티아가 유럽에서 밤에 혼자 걷기 가장 안전한 국가로 선정되었습니다. 크로아티아는 이로써 2년 연속 유럽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라는 타이틀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야간 안전도, 크로아티아가 유럽 국가 중 최고


세계통계가 실시한 유럽 41개국 야간 안전도 조사에서 크로아티아는 75.9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여행자들에게 크로아티아의 밤길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신뢰를 줄 수 있는 결과입니다.


크로아티아에 이어 슬로베니아가 73.74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아이슬란드(71.55점), 조지아(69.72점), 스위스(69.35점) 순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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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국가는 모두 70점 전후의 높은 안전도를 보여주고 있어 야간 여행에도 비교적 안심할 수 있는 곳으로 평가받았습니다.


반면, 많은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인기 여행지 중 일부는 예상 외로 낮은 점수를 기록했는데요. 프랑스는 35.28점으로 최하위권에 머물렀으며, 벨기에(40.88점), 벨라루스(41.05점), 영국(42.26점), 스웨덴(43.4점) 등도 하위권에 위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