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1일(목)

원주시, '2025 원주 라면 페스타' 확정... 9월 19일부터 사흘간 개최

원주시, 국내 최초 라면 고장의 자부심 담은 축제 개최 예정


강원 원주시가 국민 간식인 라면을 주제로 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오는 9월 19~21일 우산동 상지대 노천극장 일원에서 '2025 원주 라면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1일 발표했습니다. 


AKR20250821037900062_01_i_P4.jpg2025 원주라면페스타 / 원주시


이번 축제는 상지대길 상인회가 주최·주관하며,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삼양라운드스퀘어, 상지대, 상지대부속한방병원이 후원하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원주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국내 최초의 라면인 '삼양라면'의 고향이라는 원주의 정체성을 적극 알리고자 합니다. 라면은 이제 단순한 국민 간식을 넘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국 식문화의 대표주자로 자리 잡았는데요, 원주시는 이러한 라면의 문화적 가치와 지역의 역사적 연관성을 결합한 독창적인 축제를 기획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형 축제 지향


'2025 원주 라면 페스타'는 단순히 라면을 맛보는 행사를 넘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유명 셰프들의 특별한 쿠킹쇼, 다양한 라면을 맛볼 수 있는 부스 운영, 인플루언서들의 생생한 먹방 등 세대를 아우르는 콘텐츠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행복한 뚱땡이' 권혁수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번 축제는 원주의 독특한 먹거리 문화를 소개하는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실질적인 목표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라면페스타는 지역 주민은 물론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원주만의 이야기를 알리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