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문화재단, 스타벅스와 '별과 함께 하는 사유의 시간' 컬렉션 출시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정용석)이 국립중앙박물관 용산 개관 20주년을 맞아 스타벅스 코리아와 특별한 협업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별과 함께 하는 사유의 시간'이라는 이름의 이번 컬렉션은 박물관의 대표적 전시 공간인 '사유의 방'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는데요.
사진 제공 =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이번 협업은 재단과 스타벅스의 두 번째 프로젝트입니다. 재단은 지난 1월 스타벅스와 첫 협업으로 '조선, 커피를 만나다' 컬렉션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당시 컬렉션은 동원 이홍근 선생 유족이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이한철 화가의 '매화에 둘러싸인 서옥'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되었으며, 문화유산을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았습니다.
반가사유상의 고요함을 담은 특별한 컬렉션
이번에 출시된 '별과 함께 하는 사유의 시간' 컬렉션은 국립중앙박물관의 상징적인 공간 '사유의 방'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사유의 방은 관람객들이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문화유산과 깊이 교감할 수 있는 명상의 공간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이곳에 전시된 반가사유상의 깊은 사색에 잠긴 모습이 커피와 함께하는 사유의 시간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는 점에 착안하여 협업 주제로 선정되었습니다.
사진 제공 =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컬렉션은 반가사유상 두 점의 평온한 기운과 사유의 방 전체의 조명, 색감, 분위기를 '별과 함께 하는 사유의 시간'이라는 콘셉트로 재해석했습니다.
총 7종의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유의 방 베어리스타 데미 머그, 야광 글라스, 시온 머그, 매직 텀블러, 미니백, 비즈 참, 피규어 플레이트 등 다양한 아이템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소장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용 패키지도 함께 제공됩니다.
문화유산의 가치를 일상으로 확장하는 의미 있는 시도
이 컬렉션은 지난 8월 1일부터 스타벅스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8월 7일부터는 스타벅스 온라인 및 전국 760여 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사진 제공 =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정용석 사장은 "올해 국립중앙박물관 용산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박물관의 상징적 공간인 '사유의 방'을 주제로 한 상품을 출시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업은 박물관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문화유산을 일상 속으로 가져와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 문화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대중적인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문화유산이 가진 이야기를 다양한 고객층에게 전달하는 새로운 방식의 문화 확산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