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2일(금)

요즘 페스티벌 가면 메인 스테이지 위치보다 먼저 파악해야 한다는 '러쉬존' 정체

"땀 냄새 각오하고 페스티벌 갔는데... 어디서 좋은 냄새 안 나요?"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흘렀던 지난 주말, 전국의 록스타들이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 모였습니다.  바로 '2025 인천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을 즐기기 위해서인데요. 


'인천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은 매년 여름 이맘때 쯤 무더운 날씨를 가장 뜨겁게 즐길 수 있는 여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하지만 열정적인 아티스트들과 호흡을 맞추며 뛰어노는 관객들의 땀 냄새, 담배 냄새, 음식 냄새 등이 뒤섞이면서 불쾌한 경험을 하기 일쑤였습니다


인사이트'2025 인천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현장 / Instagram 'pentaportrf'


그러나 올해 펜타포트 현장은 달랐습니다. 


바로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 참여해 야외 현장 화장실을 새롭게 조성하는 프로젝트 '프레쉬 워시룸(Fresh Washroom)'을 선보인 덕분입니다.


"다른 페스티벌에도 꼭 와 주세요"... 러쉬코리아 찾는 록스타들


인사이트프레쉬 워시룸 전경 / 사진 제공 = 러쉬코리아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6월 강원도 철원군에서 진행된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당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진행됐습니다.


무더위 속 불편한 공간으로 여겨졌던 화장실을 향기롭고 감각적인 휴식 공간으로 바꾸는 이 프로젝트는 관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야외 현장 화장실은 러쉬하면 떠오르는 대표 향인 '카마', '더티', '그래스' 등의 테마로 꾸며졌는데요. 직원들이 5분에 한 번씩 화장실을 직접 청소하면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했다고 합니다.


인사이트야외 화장실(프레쉬 워시룸)을 청소하는 러쉬코리아 직원 / YouTube '러쉬'


각 테마의 화장실에는 테마별 향의 샤워 젤, 비누, 보디 스프레이, 퍼퓸 등을 비치해 관객이 자유롭게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샤워 제품으로 땀을 씻어낸 뒤에는 '애프터 샤워 바'에서 글리터 미스트나 헤어 프라이머 등을 이용해 촉촉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냄새 꽉 잡는 '보디 스프레이'로 페스티벌 악취 타파


인사이트애프터 샤워 바 / 사진 제공 = 뉴스1


특히 야외 설치된 '향기 터널'은 러쉬 시그니처 향기가 미스트 형태로 분사되는 그늘 공간으로, 더위에 지친 관객들에게 짧지만 강한 쾌적함을 선물했습니다.


러쉬가 준비한 관객 참여형 콘텐츠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치즈처럼 비누를 자르고 무게를 맞추는 이벤트나, 배쓰 밤을 쌓는 놀이형 체험은 재미와 리프레쉬를 동시에 선사했습니다.


인사이트러쉬 시그니처 향 '카마' 테마로 꾸며진 프레쉬 워시룸 / 사진 제공 = 러쉬코리아


또 외향적이기로 소문난 러쉬코리아의 직원들의 '친화력' 또한 눈길을 끌었습니다. 향기가 필요한 관객에게 먼저 다가가 보디 스프레이를 뿌려주는 등 푹푹 찌는 더위에도 밝은 에너지를 전한 이들 덕분에 축제 현장 분위기가 한층 발랄해졌다는 평이 나옵니다.


이날 현장의 한 관객은 "그동안 수많은 페스티벌을 다녀왔지만 이와 같은 쾌적함을 느낀 적은 처음"이라며 "일부러 러쉬 화장실 공간을 찾게 될 만큼 기억에 남는 경험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사이트러쉬 로고로 꾸며진 개수대 / 사진 제공 = 러쉬코리아


한편 '프레쉬 워시룸' 프로젝트는 고객과의 진정한 소통을 지향하는 '브랜드 프렌드십'에 기반해 기획됐습니다. 


러쉬코리아는 '마음까지 러쉬하세요, LUSH Your Mind'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YouTube '러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