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2일(금)

맛있는 피자 위해 AI 오븐까지 만든 '맛잘알' 임재원 대표의 '고피자', 혼밥 시대 정조준

1인 피자의 원조, '혼밥 전성시대'에 주목받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 비중은 전체 가구의 35.5%를 넘어섰습니다. 여기에 외식비와 배달비까지 오르면서 '혼자 먹을 수 있는 한 끼'를 찾는 소비자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배달의민족이 지난 5월 말 정식 도입한 '한그릇' 서비스는 이를 잘 보여줍니다. 최소 주문금액 없이 1인분 메뉴만 골라 주문할 수 있는 이 카테고리는 출시 첫 주 주문 건수가 12배, 등록 메뉴 수는 4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는 '적은 양, 합리적 가격, 나 혼자'라는 소비 패턴이 배달업계의 주류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줍니다.


고피자의 출발, 그리고 변하지 않는 철학


이런 흐름 속에서 태생부터 1인식에 최적화된 피자 브랜드 '고피자'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고피자


고피자의 출발점은 단순했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피자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누구나 빠르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갓 구운 피자'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탄생했습니다. 혼자서도, 여럿이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메뉴와 서비스 전반을 설계한 것이 차별점입니다.


브랜드의 핵심 가치는 '혁신·품질·개방성'입니다. 메뉴 개발부터 매장 운영까지 끊임없이 발전하며,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맛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러한 운영 철학은 고피자가 단순한 피자 브랜드를 넘어, 고객과 점주 모두에게 긍정적인 가치를 전하는 '푸드테크 기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 잡게 만든 원동력이 됐습니다.


빠르고 맛있게, 고피자의 기술력


고피자는 '빠르고 맛있게(Fast, but Delicious)'라는 슬로건 아래, 1인 피자의 품질 표준을 지키기 위한 자체 푸드테크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고피자사진 제공 = 고피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크리스피 빠삭 도우'는 수많은 고객 피드백과 수차례 테스트를 거쳐 완성된 시그니처입니다. 전용 도우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생산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해, 매장에서 언제나 균일한 맛과 식감을 구현합니다.


재료 또한 타협하지 않습니다. 신선한 토마토 소스와 자연산 100% 치즈를 기본으로, 철저하게 선별한 토핑만을 사용해 남녀노소 모두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피자를 만듭니다.


조리 과정에는 AI 오븐 '고븐(Goven)'이 핵심 역할을 합니다. 피자가 가장 맛있게 구워지는 온도를 자동으로 유지하며, 'AI 스마트 토핑 테이블'이 재료를 실시간 인식해 초보자도 동일한 품질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여기에 로보틱스 기술의 결정체 '고봇 스테이션'은 피자 컷팅, 소스 드리즐링, 후토핑까지 자동 처리해 점주의 업무 부담을 줄입니다.


맞춤형 메뉴로 취향까지 저격


고피자는 개인화 트렌드에 맞춰 '내맘대로 반반 피자', '페이보릿포 피자' 등 맞춤형 메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고피자고피자


'내맘대로 반반 피자'는 두 가지 맛을 하프&하프로 구성해 한 판에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고, '페이보릿포 피자'는 대표 메뉴 네 가지를 한 판에 담아 한 끼에 풍부한 조합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두 제품 모두 혼자 먹기 좋은 '레귤러 사이즈'와 여럿이 나눠 먹는 '라지 사이즈'로 출시돼 선택 폭을 넓혔습니다.


1인분 전성시대, 고피자의 미래


효율적인 매장 운영 시스템과 1인식 특화 메뉴를 갖춘 고피자는, 최근 1인분 중심 배달 생태계 확산과 맞물려 ‘시대에 꼭 맞는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1인 가구 증가세와 맞춤형 소비 트렌드가 이어지는 한, 고피자의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고피자사진 제공 = 고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