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 전문지에서 인정받은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기아자동차의 니로 하이브리드(HEV)가 독일의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이 진행한 도심형 소형 SUV 비교 평가에서 경쟁 모델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평가로 자동차 강국으로 알려진 독일 시장에서 한국 자동차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니로 하이브리드 / 기아
'아우토 자이퉁'은 독일을 비롯한 유럽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도와 영향력을 가진 자동차 전문 매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평가는 전장 4.1~4.4m급 도심형 SUV 중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5개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평가 대상에는 폭스바겐, 푸조, 세아트, 토요타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유명 브랜드들이 포함되었습니다.
다양한 평가 항목에서 우수성 입증
이번 평가는 ▲차체 완성도 ▲주행 편의성 ▲파워트레인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다섯 가지 핵심 요소를 기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니로 하이브리드 / 기아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는 종합점수 2926점을 획득하며 경쟁 모델들을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특히 니로 하이브리드는 주행 편의성과 역동적 주행 성능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경쟁력을 보여주었는데요.
주행 편의성 평가에서는 탁월한 시트 안락감, 부드러운 서스펜션 세팅, 효율적인 공조 시스템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역동적 주행 성능 부문에서도 시속 100km에서의 제동거리가 35m 이내라는 탁월한 제동 성능을 보여주며 독일 전문가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연비와 실용성에서도 높은 점수
니로 하이브리드 / 기아
파워트레인과 차체 완성도 부문에서도 각각 2위를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니로 하이브리드는 연비 효율성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입증했습니다.
'아우토 자이퉁'은 니로 하이브리드가 고부하 주행 환경에서도 100km당 5.3ℓ라는 놀라운 연료 효율성을 보여주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엘마 지펜 '아우토 자이퉁' 편집장은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는 뛰어난 실내 공간과 월등한 연비, 그리고 안정적이고 탁월한 제동 성능으로 경쟁 차종을 완벽히 압도했다"라고 극찬했습니다.
사실 니로 하이브리드는 이미 영국, 독일,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올해의 차', '최고의 SUV'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그 상품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까다로운 유럽 시장, 그것도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에서 우수한 상품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RV 명가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