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와 에스파의 혁신적 컬래버레이션 본격화
배틀로얄 장르를 대표하는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가 글로벌 K-팝 아이콘 '에스파(aespa)'와 손을 잡았다.
크래프톤은 지난 3일 오후 6시, 이 특별한 만남을 알리는 티저 영상을 공식 채널을 통해 처음 공개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전 세계 MZ세대와의 접점을 강화하고 기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기획됐다.
에스파 특유의 미래지향적 세계관과 배틀그라운드의 상징적 요소가 결합되면서 양측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영상은 에스파의 곡 'Whiplash'를 배경으로 여전사 느낌의 에스파 멤버 4인이 등장하며 시작된다. 'aespa'라는 글자가 각인된 총기가 등장하고, 윈터와 지젤, 닝닝이 다가오는 적을 향해 사격하는 장면이 담겼다.
특히 적을 쓰러뜨린 윈터가 슬며시 미소 짓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인게임에서 등장하는 새로운 아이템들과 에스파 멤버 캐릭터들이 화면을 채워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말미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은색의 물체가 등장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인생 첫 배그 현질 지른다", "에스파 배틀그라운드랑 콜라보 너무 잘 어울린다", "역대급이다", "드디어 전설이 나온다", "역시 펍지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히트 메이커 에스파, 게임 세계로 확장
데뷔 이후 에스파는 'Black Mamba', 'Next Level', 'Savage', 'Dreams Come True', 'Girls', 'Spicy', 'Drama', 'Supernova' 등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음악으로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세계관을 구축해왔다.
연속적인 히트곡 행진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글로벌 히트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독보적인 스타일로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장해 온 에스파가 이제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번 협업은 게임과 K-팝의 경계를 넘나드는 혁신적인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단계적으로 공개되는 컬래버레이션 콘텐츠
이번 컬래버레이션의 시작은 6월 21일 '시그널이 감지되었습니다'라는 암시적 문구와 함께 시작됐다.
이어 6월 30일에는 에스파의 미래지향적 이미지와 배틀그라운드의 상징적 요소가 결합된 컬래버레이션 로고가 공개되며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크래프톤은 앞으로의 일정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티저 영상 공개(7/3)를 시작으로, 음원 티저 공개(7/5), 콜라보레이션 메인 필름 공개(7/9), 음원 공식 발매 및 콜라보레이션 메인 필름 풀버전 공개(7/15)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게임 내 콘텐츠는 배틀그라운드 PC 버전에서는 7월 9일부터, 콘솔 버전에서는 7월 17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