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4일(금)

한국 최고의 저가 항공사는 바로 '이 곳'... "앞으로 이 비행기만 탑니다"

이스타항공, '한국 최고 LCC' 1위 등극


세계 항공사 평가기관 스카이트랙스가 이스타항공을 '한국 최고의 저비용 항공사'로 선정하며 여행객들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 


19일 이스타항공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항공사 평가 기관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주관하는 '2025 세계 항공 어워드'에서 '한국 최고의 저비용 항공사(Best Low-Cost Airline in South Korea)' 1위에 이스타항공이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스카이트랙스는 매년 전 세계 325개 이상의 항공사를 대상으로 고객 서비스, 기재, 안전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항공업계의 '미슐랭'이라 불리는 기관이다. 


올해는 처음으로 국가별 최고 항공사 부문이 신설됐으며, 이스타항공은 그 첫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기존 이미지이스타 항공


'가심비 항공사' 이스타, 글로벌 무대서 인정받았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수상 배경으로 차세대 항공기 운영, 합리적인 운임, IT 기반 고객 편의성,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를 꼽았다.


현재 이스타항공은 총 15대의 항공기를 운영 중이며, 이 중 5대는 친환경 신형 기종인 B737-8이다. 여기에 올해 하반기까지 같은 기종 5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해당 기종은 모두 중고가 아닌 신조기(새 비행기)로, 이스타항공은 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 '기령 최저'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스타항공 조중석 대표는 "이스타항공은 '가심비 항공사'를 추구하며, 가격 대비 높은 만족도를 드릴 수 있도록 여러 부문에서 서비스를 혁신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번 스카이트랙스 평가를 통해 그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하며, 계속해서 고객 만족도 극대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스카이트랙스 수상은 단순한 내부 평가가 아니다. 2024년 9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전 세계 100개국에서 총 2,230만 명이 참여한 온라인 설문 결과다. 무려 325개 이상의 항공사가 평가 대상에 포함됐으며, 수상 발표는 6월 17일 파리 에어쇼 현장에서 공개됐다.


전 세계 수백만 명이 인정한 '한국 대표 저비용 항공사'로 거듭난 이스타항공. 이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본격적으로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image.pngInstagram 'eastarjet_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