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4일(금)

현대차, '철새 서식지' 복원에 앞장선다... 충남 아산시에 '생태 공원' 준공

현대차, 충남 아산에 생태 공원 준공...철새 서식지 복원 및 생태 학습 공간 조성


현대자동차가 환경 보전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18일 현대차는 충남 아산시 선장면에서 아산시 및 한국환경보전원과 함께 생태 공원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생태 공원은 철새 서식지, 철새 관찰장, 생태 학습장 등 다양한 시설로 조성됐다.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환경 교육과 생태계 보전의 중요한 거점이 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현대차가 지난해 12월 아산시, 한국환경보전원과 체결한 '자연환경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의 핵심 목표는 훼손된 철새 서식지를 복원하고 생태 학습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있다.


현대차의 지속가능 경영 이니셔티브 '현대 컨티뉴' 실천


김일범 현대차 GPO 부사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현대 컨티뉴'를 통해 환경과 미래 세대에 대한 책임을 끊임없이 고민하며 실천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GettyImages-a13045254.jp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어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자원순환, 탄소중립 등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2022년 1월 친환경, 모빌리티, 미래세대 등 세 가지 중점 영역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글로벌 공유가치창출(CSV) 이니셔티브 '현대 컨티뉴'를 발표한 바 있다.


이후 국내외에서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아산 생태 공원 조성 사업도 그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