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3일(금)

"관장라떼보다 심하다"... SNS에 속속 올라오고 있는 메가커피 신메뉴의 살벌한(?) 후기

'관장음료' 샛별로 떠오른 메가MGC커피 신메뉴, 과섭취는 조심해야


최근 가성비 팥빙수로 인기를 끌고 있는 메가커피에 새로운 '관장라떼'가 등장했다는 소식이다.


여름을 맞아 빙수를 찾는 사람들이 '팥빙 젤라또 파르페'에 집중하는 사이, 조용히 입지를 다지고 있는 신메뉴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상큼한 매실 아이스티에 동글동글 구슬 아이스크림을 얹은 '저당 POP POP 매실 아이스티'다.


인사이트Instagram 'mega.mgc.coffee_official'


그런데 누리꾼들 사이서 이 음료가 입소문을 탄 이유는 상큼 달달한 맛뿐만이 아니다. 관장약을 방불케 한다는 일종의 부작용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당 음료를 마시고 화장실로 달려갔다는 살벌한(?)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작성자 A씨는 "이거 관장약이다. 나도 알고 싶지 않았다"며 짧고 강렬한 평을 남겼다. 


대체당, 과섭취 조심해야... 설사 유발


인사이트X 캡처


또 다른 작성자 B씨는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 매우 추천한다"며 "이틀 연속으로 마셨는데 화장실을 너무 잘 간다"라고 전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 사이서는 그간 '관장라떼'로 악명이 높았던 스타벅스의 돌체라떼를 메가MGC커피의 '저당 POP POP 매실 아이스티'가 제쳤다는 의견까지 나올 정도다.


이 음료는 '저당'이라는 이름이 붙은 만큼 대체당이 사용되는 것으로 추측된다. 칼로리(열량)도 81.9Kcal에 불과하다.



다만 대체당이 열량과 당 함량을 낮추는 대신 과섭취 시 복부 불편감, 헛배부름,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어 해당 음료가 '관장약'이라는 오명을 쓰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메가MGC커피의 파르페 2종(팥빙 젤라또 파르페, 망빙 파르페)은 출시 약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20만 개를 기록하며 일부 아르바이트생들에게 '빙수 공포증'을 심어주고 있다.


심지어 파르페를 맛보고 싶은 고객들이 줄을 서자 몇몇 가맹점에서 정가 4,400원보다 더 비싼 값에 이를 판매하면서 '이중가격제'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mega.mgc.coffee_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