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옆자리에 앉은 승객 민폐 행동 '충격'
기차에서 옆자리에 앉은 승객의 민폐 행동 때문에 심각한 불편을 겪었다는 한 승객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JTBC '사건반장'은 서울에서 출발한 진주행 KTX 열차에서 찍힌 승객의 민폐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제보한 A씨에 따르면, 당시 대구쯤에서 옆자리에 60대로 보이는 중년 남성이 앉았다.
JTBC '사건반장' 캡처
양말 '슥'...다리 '퍼덕퍼덕', 괴로워 자리까지 옮겼다
자리에 앉은 남성은 곧장 신발을 벗고 양말까지 벗었다. 그러면서 벗은 양말을 냄새까지 맡자 이를 본 A씨도 불편해졌다.
남성은 양말을 손가락에 낀 채 잠들었다. 이후 남성은 다리까지 좌우로 퍼덕퍼덕 움직이면서 더한 민폐 행동을 보였다.
사진=인사이트
남성의 행동으로 괴로운 A씨는 도착까지 얼마 남지 않아 참아보려 했지만, 결국 견디지 못해 자리를 옮겼다고 전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저 나이 먹도록 기본 예의도 모르네", "방구석이 아니다", "어디 아픈 것 같다", "민폐 행동이다" 등 해당 남성을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