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3일(금)

도로 한복판에 '플라스틱 얼음 컵' 내던진 랜드로버 차주

도로에 '얼음컵' 투척한 랜드로버 차주


도로 한복판에 음료가 담긴 얼음컵을 투척하고 떠나는 랜드로버 차주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31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도로에서 버스에게 테이크아웃 얼음 음료 컵을 던진 무개념 랜드로버 차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후 6시 57분께 서울 서초구의 한 사거리에서 발생했다.


인사이트보배드림


A씨는 "좌회전 차로에 서 있던 랜드로버 차량 운전자는 우측차로로 차량을 이동하고 창문을 열더니 뒤에 있는 버스를 향해 플라스틱 얼음컵을 집어 던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뒤에있던 버스와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런 무개념 차량을 가만히 볼 수 없어서 경찰서에 '쓰레기 투기'로 신고했다"고 덧붙였다.


A씨가 함께 공개한 영상을 보면 문제의 랜드로버 차량은 도로 한복판에 음료가 들어있는 플라스틱 얼음컵을 투척하고 자리를 떠났다.


인사이트보배드림


바닥에 던져진 플라스틱 컵이 깨지면서 뒤따라오던 고속버스에는 담겨있던 음료가 그대로 묻어났다.


A씨는 "저런 차 끌고 다닌다고 인성이 다 저러진 않을텐데 참으로 한심하다"고 말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차가 좋으면 뭐 하냐. 인성이 쓰레기인데", "대체 왜 저러는 거지", "버스랑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쓰레기 무단투기 적발 시 쓰레기 종류와 투기 방법 등에 따라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