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고데기 라인업 추가 소식에 놀랍다는 반응 이어져

다이소가 또 일냈다. 5천 원이라는 말도 안 되는 가격에 봉 고데기와 브러쉬 고데기를 선보인 것. 가성비는 물론이고, 실제 디자인과 기능까지 꽤 쓸만하다는 후기들이 올라오면서 품절 대란도 예고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다이소는 '봉 고데기'와 '브러쉬 고데기'를 출시했다. 두 제품의 가격은 5,000원으로, 스타일링 초보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한다.

먼저 봉 고데기는 요즘 유행하는 히피펌부터 우아한 웨이브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머리카락을 한 번만 감아도 탱글탱글한 S컬 웨이브나 자연스러운 C컬 펌을 연출할 수 있어, 초보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열판은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는 세라믹 코팅이 적용돼 있으며, 끝부분에는 거치대 기능이 있어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360도 회전 가능한 코드로 선 꼬임 걱정 없이 자유로운 사용이 가능하며, 전원 스위치도 직관적으로 설계돼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파스텔 핑크 컬러를 더해, 디자인 면에서도 많은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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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러쉬 고데기는 촘촘한 빗살 구조로 정수리 뿌리 볼륨을 살리고 머릿결을 차분하게 정돈해주는 데 효과적이다. 빗어주듯 쓱 돌려주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스타일링이 완성되며, C컬이나 스트레이트 헤어까지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얼굴 윤곽을 자연스럽게 살려주는 스타일이 가능해 '소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헤어샵에 가지 않고도 데일리 볼륨 케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두 제품 모두 사용 방법이 간단하고, 5분이면 셀프 스타일링이 가능해 '똥손'도 전문가처럼 연출할 수 있다는 점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뷰티도 잘하는 다이소...130% 폭풍 성장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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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데기 출시가 단순히 '가성비템' 하나 추가된 정도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다이소는 지금, 뷰티 시장에서도 무섭게 성장 중이다.

다이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뷰티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30% 성장했다. 기초부터 색조까지 다양한 뷰티 라인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2023년 초 26개였던 입점 브랜드 수는 현재 60여 개로 확대됐고, 제품 수는 250종에서 500종으로 두 배가 됐다.

다이소 뷰티 카테고리에는 '닥터오라클', '닥터씨피유', '본셉', '모다모다', '머지', '클라뷰' 등 유명 브랜드들이 속속 입점했다. 'VT', '메디필', 'CNP', '마데카21', '입큰' 등도 다이소 입점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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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몰 이용자도 급증했다. 와이즈앱·리테일 조사 결과, 지난 3월 다이소몰 이용자 수는 362만 명으로 1년 새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100만 명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가파른 성장세다.

이처럼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 다이소, 다음 신제품에도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