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4일(토)

홍준표 "국힘, 이제 '각자도생'할 때... 李 정권이 '정당 해산' 절차 돌입할 것"

홍준표 전 대구시장, "국민의힘 곧 정당해산 돌입"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을 향해 다시 한번 경고 메세지를 보냈다. 


11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자신의 SNS에 "내가 하는 말은 팩트이고 그에 대처하라는 경고인데 그걸 자기들을 비난하는 것으로 듣는 바보들이 있다"며 목소리를 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 뉴스1홍준표 전 대구시장 / 뉴스1


홍 전 시장은 "나는 윤석열 탄핵 40일 전에 이미 공개적으로 탄핵을 경고한 바도 있었다"며 "그때 국민의힘 의원들은 아무도 듣지 않았고 그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도 모르고 있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무지몽매(無知蒙昧)하다는 건 이럴 때 하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홍 전 시장은 "이재명 정권이 곧 (국민의힘) 정당 해산절차에 들어갈 테니, 각자도생 할 준비들이나 하거라"며 말을 맺었다. 


홍준표 전 대구 시장, "국민의힘 '위헌 정당'으로 해산 청구될 것"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채널인 '청년의꿈'에서도 국민의힘 해체와 관련해 경고한 바 있다. 


그는 "내란동조와 후보 강제 교체 사건으로 이재명 정권이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으로 해산 청구할 것으로 본다"며 "그 출발이 내란 특검법 통과"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청산 대상으로 더 이상 존속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 뉴스1홍준표 전 대구 시장 / 뉴스1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 패배 이후 "이념도 없고 보수를 참칭한 사이비 레밍 집단", "노년층과 틀딱 유튜브에만 의존하는 미래가 없는 집단", "병든 숲이니 불태워 없애야 한다"는 등 거센 비판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