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배우들의 목소리로 만나는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

이병헌, 진선규, 이하늬 등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애니메이션 영화 '킹 오브 킹스'의 더빙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병헌, 진선규, 이하늬 / 뉴스1

장성호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오는 7월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킹 오브 킹스'는 영국의 저명한 작가 찰스 디킨스가 막내아들 월터와 함께 2000년 전 위대한 이야기 속으로 떠나는 여정을 담았다. 이 작품은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6000만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올리며 국내 단독 제작 영화로서는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더빙 캐스트로는 이병헌, 진선규, 이하늬뿐만 아니라 양동근, 차인표, 권오중, 장광, 최하리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했다.

'승부', '콘크리트 유토피아', '남한산성', '남산의 부장들'과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오징어 게임' 등에서 독보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병헌은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 역을 맡았다.

영화 '킹 오브 킹스' 속 한 장면 / 모팩스튜디오

이하늬는 찰스 디킨스의 아내 '캐서린 디킨스'와 '마리아' 역할을 연기하며, 진선규는 '예수' 역을 담당한다.

최고의 배우들이 선사하는 감동적인 목소리 연기

장성호 감독은 "이렇게 최고의 배우와 성우들과 함께 작품을 완성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원작이 가진 이야기의 힘에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까지 더해져 국내 관객들에게 더욱 깊은 감동을 전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