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2일(일)

'169㎝' 허경환, 키 크는 수술 고민 중... "3개월에 5cm 큰다고"

키 크는 수술 고민하는 허경환, "3개월이면 5cm 키 커진다"


코미디언 허경환이 자신의 키를 늘리기 위한 수술을 심각하게 고려 중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월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917회에서 허경환은 자신의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2025-06-05 08 54 42.jpgMBC '라디오스타'


'여심 잡고 있는데' 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는 인교진, 지승현, 테이와 함께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허경환은 방송 중 자신의 유튜브 채널 운영에 대한 고민을 언급하며 "유튜브를 시작했는데 너무 안 되는 거다. 최저 조회수가 1만 7천인가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회수 부진으로 인해 극단적인 콘텐츠를 고려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정형외과 의사 친구가 알려준 키 크는 수술


허경환은 자신의 정형외과 의사 친구로부터 들은 정보를 공개했다. "생각해보니 제 친구 중에 정형외과 의사가 있다. 기술이 발달해서 3개월에 5㎝ 크는 수술이 있다더라"며 "마지막 5㎝를 그렇게 해서 3개월의 과정을 찍어볼까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현재 169㎝인 허경환은 키가 5㎝ 더 커지면 "너무 괜찮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5-06-05 08 54 57.jpgMBC '라디오스타'


김구라가 "5㎝ 하면 175㎝ 되냐"고 묻자 잠시 침묵하다가 "(17)4㎝"라고 실제 키를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C들의 만류에도 "내 인생이 더 소중하다"


김구라는 "이왕 하는 거 6㎝ 하라"고 조언했지만, 허경환은 "안 된다. 물어보니 나이가 있어서 생각보다 근육이 안 따라줄 수 있다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MC들은 허경환의 수술 계획에 반대 의견을 표했다.


키가 5㎝ 더 커지면 지금의 이미지와 너무 달라져 어색할 수 있고, 유행어도 터지지 않을 것 같다는 우려였다.


그러나 허경환은 "본인들 어색함보다 제 인생이 더 소중하다"라고 단호하게 답해 다시 한번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