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5일(일)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1995년생 손솔, 22대 국회 '최연소 국회의원' 된다

비례대표 의원직 승계, 손솔·최혁진 국회 입성 예정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던 위성락·강유정 의원이 각각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과 대변인으로 발탁됨에 따라 이들의 의원직은 손솔 전 진보당 수석대변인과 최혁진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에게 승계된다. 


2025-06-05 08 20 48.jpg손솔 전 진보당 수석대변인 / SNS 캡처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손 전 대변인은 1995년생(30세)으로, 22대 국회 최연소 의원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실시된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기본소득당, 열린민주당, 사회민주당 등 3개 군소정당 모임인 '새진보연합' 등과 함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결성해 비례대표를 공천했다.


당시 비례대표 후보 14번까지 국회의원직을 획득했으며, 위성락·강유정 의원의 사퇴로 15번이었던 손 전 대변인과 16번이었던 최 전 비서관이 국회의원직을 승계받게 됐다.


2025-06-05 08 21 53.jpg손솔 전 진보당 수석대변인 / SNS 캡처


대통령비서실장으로 임명된 3선 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을)도 대통령실 합류에 따라 의원직을 사퇴할 예정이다.


인천 계양을이 지역구였던 이재명 대통령도 전날 의원직을 사퇴함에 따라, 인천 계양을과 충남 아산을 지역구는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치르게 됐다.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김민석 의원은 국회법상 국회의원이 국무위원을 겸직할 수 있어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