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4일(토)

이준석 "경제·민생위기 헤쳐 나가는 것에 진영 따질 여유는 없다"

이준석 "이제는 진영 아닌 국민만 보고 손잡아야 할 때"


개혁신당 이준석 전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 취임을 맞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여야를 넘는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4일 이 전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제 위기와 민생의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는 데에는 여야도, 진영도 따질 여유가 없다"며 "이제는 국민만 바라보고 손을 맞잡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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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취임 축하...기대와 우려는 더 나은 길로 가기 위한 공통의 마음"


이 전 후보는 "제21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새로운 시작 앞에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것은, 결국 대한민국이 더 나은 길로 나아가길 바라는 공통된 열망이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 역시 야당 국회의원이자 동탄을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지난 몇 달 동안 잠시 미뤄뒀던 일들을 다시 하나하나 챙겨가겠다"며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완주는 응원 덕분...더 나은 정치로 보답할 것"


이 전 후보는 대선 완주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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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번 선거를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던 것은 함께해주신 많은 분들의 응원과 믿음 덕분이었다"며 "함께 걸어온 시간만큼 앞으로 더 나은 정치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