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2일(일)

"아내와 함께 쉼과 화평 즐기고 있다"... 결혼 10주년 진태현, 뉴욕서 ♥박시은에게 남긴 말

배우 진태현, 뉴욕에서 아내와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


배우 진태현이 뉴욕에서의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4일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이제 뉴욕 6일차"라며 가족들과 아내 박시은과 함께 뉴욕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알렸다.


인사이트진태현 SNS


진태현은 현지에서의 일상을 "매일 아침 뛰고 낮엔 걷고 밤엔 일찍 자고 있다"며 "아내와 함께 쉼과 화평을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결혼 10주년을 맞아 아내를 향한 깊은 애정과 감사함을 표현했다.


그는 "10년 동안 부부라는 이름으로 참 수고가 많았다. 사랑과 감사를 나누고 잃은 것도 있고 얻은 것도 있다"며 "조금씩 익어가는 두 사람의 얼굴을 보면서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갑상선암 진단 후 긍정적인 모습으로 미래를 바라보는 진태현


이번 뉴욕 여행은 진태현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그는 지난달 SNS를 통해 갑상선암 진단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당시 그는 "지난 4월, 아내와 건강검진을 받고 제가 갑상선암 진단을 받아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다행히 초기에 발견된 작은 크기의 암이지만, 전이를 막기 위해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진태현은 "수술 전까지 촬영 스케줄과 해외 일정 등 약속된 일들도 병행하면서 쉴 때 잘 쉬고 최대한 무리하지 않고 잘 이겨낼 테니 너무 걱정말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인사이트진태현 SNS


이번 뉴욕 여행에서도 그는 "10년을 돌아보며 다시 또 시작하려고 한다. 열심히 살아가야 할 이유가 있다면 집중해서 잘 나아가려 한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저는 아내라는 동력이 있기에 멈추지 않으려고 한다"는 말로 아내 박시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7월에 결혼했으며, 2019년에 대학생 박다비다 양을 입양했다. 부부는 친자녀를 갖기 위해 노력했고 2021년 임신에 성공했으나, 출산 20일을 앞두고 아기를 잃는 아픔을 겪었다. 그 후 두 사람은 지난 1월 두 명의 딸을 추가로 입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