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김민경과 비교에 "남자는 내가 더 많이 만나봤다" 발언 화제

개그우먼 이국주가 방송에서 김민경과의 연애 비교에 대해 솔직한 반응을 보여 화제다.

지난 3일 배우 이시언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이국주는 동료 연예인들과의 대화 중 자신의 연애 경험을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YouTube '시언's쿨'

이날 방송에서 이국주는 이시언, 배우 이희준, 방송인 마츠다 부장과 함께하는 식사 자리에 "근처 동네에 산다"며 합류했다. 

이희준이 이국주에게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출연 여부를 묻자, 이국주는 "그건 김민경 언니다. 김민경이 기분 나쁠 수 있다. 내가 체급이 더 크니까"라며 오해를 바로잡았다.

이어 이국주는 "근데 남자는 내가 더 많이 만나봤다"라는 재치 있는 발언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연예계에서 솔직한 입담으로 사랑받는 이국주의 특유의 화법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올해 결혼운 있다는 이국주, 일본에서의 새로운 도전과 썸

이날 방송에서 이국주는 "올해 결혼 운이 있어서"라는 말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YouTube '시언's쿨'

이시언이 "2차는 국주네 집"이라고 제안하자 "다 유부남"이라며 거절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다.

이국주는 지난 4월 일본 도쿄에서의 자취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4~5년 전부터는 쳇바퀴 돌아가듯이 시키면 다 했다. 방송 들어오면 다 하고 지냈다"며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 설렘 없이 산 지 꽤 오래돼서 고민했는데 언어를 너무 배우고 싶었다"라고 일본행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이국주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본 남자와의 썸 관계를 고백해 화제가 됐다.

그는 "한국에서 친한 부부가 일본에 놀러 와 함께 오마카세를 먹으러 갔다"며 "옆 테이블에 있던 30대 후반의 일본 남성과 우연히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Instagram 'gookju'

이국주는 "개그맨 본능 때문에 웃기고 싶어서 농담을 던졌는데 자꾸 웃더라"며 "그러다 보니 연락처를 주고받으며 친해졌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