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에 당선 축하 메시지 건넨 이시바 총리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라는 축하 메시지를 건넸다.
4일 오전 이시바 총리는 관저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이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며 "일본과 한국은 국제사회의 여러 과제에 대해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밝혔다.
이시바 총리는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한일 국교 정상화를 언급하며 "한일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해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발히 할 것"이라며 "한일 정상회담은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 gettyimagesKorea
이시바 총리는 대선 기간 일본을 '중요한 파트너'라고 언급해 온 이 대통령의 발언을 근거로, 향후 5년 동안 한일 관계의 긍정적인 개선을 기대하기도 했다.
그는 "민간을 포함해 적극적인 교류를 함께하고 싶다"고 강조하면서 이 대통령과 조기 회동에 의욕을 드러냈다.
한편 한국과 일본은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60주년의 메인 행사인 기념 리셉션은 오는 16일 서울에서, 19일에는 도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