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소속사, 악성 게시글 유포자에 법적 대응 예고

가수 규현을 향한 악성 게시글 유포자들에 대한 법적 대응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규현의 소속사 안테나는 4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악의적인 게시물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규현 / 뉴스1

안테나는 "규현을 대상으로 표현의 자유를 넘어서 아티스트의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들이 다수 확인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특히 활동 방해 선동, 허위사실 유포, 폭언 및 욕설, 성희롱 등 악의적인 게시물로 인해 아티스트 본인뿐 아니라 팬들의 정신적 피해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법적 조치 준비 중... 지속적 대응 예고

소속사는 "제보와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자료들을 기반으로 강경한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발생하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명예 훼손 등에 대해서도 법률적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할 예정"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강조했다.

한편, 규현은 최근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데블스 플랜: 데스룸'에 출연한 바 있다.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데스룸'

해당 프로그램에서 규현은 정현규, 윤소희와 연합을 이루어 게임을 진행했으나, 그의 플레이 방식이 대중의 공감을 얻지 못하면서 악성 댓글에 시달리게 됐다. 

이번 소속사의 법적 대응 예고는 이러한 상황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아래는 안테나 공식입장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