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개그우먼'에서 127kg까지... 한혜영의 충격적 변화
채널A '줄여주는 비서들2'에서 과거 '갈갈이 패밀리' 출신 개그우먼 한혜영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된다.
6월 4일 저녁 8시 10분 방송에서는 한때 '미녀 개그우먼'으로 주목받았던 한혜영이 두 번의 출산과 임신중독증을 겪으며 체중이 127kg까지 증가한 충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채널A ‘줄여주는 비서들2’
20대 시절 화려한 무대에서 남다른 끼와 밝은 에너지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한혜영은 출산 후 급격히 달라진 외모로 대중의 냉혹한 평가에 시달렸다.
여러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도전했지만 반복되는 요요현상과 차가운 시선 속에 점점 위축되어 갔다고 한다.
생계를 위한 극단적 선택, 몸을 망가뜨린 먹방 콘텐츠
경제적 부담과 경력 단절 속에서 한혜영이 선택한 것은 먹방 콘텐츠였다. 잘 먹지 못하는 체질임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억지로 음식을 섭취하며 몸과 마음이 무너져 내렸다는 고백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낼 전망이다.
결국 생계마저 포기하고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를 결심해 '줄여주는 비서들2'를 찾게 되었다고 한다.
채널A ‘줄여주는 비서들2’
방송에서 공개된 한혜영의 일상 관찰 영상은 더욱 충격적이다. 개그우먼의 꿈을 이루기 위해 시작한 인터넷 방송이 생계형 자극적 먹방으로 변질된 모습이 담겨 있다.
이른 아침부터 치킨과 돼지 껍데기 같은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하며 시청자들의 별풍선 미션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과도한 음식 섭취로 방송 중 구토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혀 비서단을 경악케 했다.
장성규는 "몸 자체가 먹방이랑 안 맞으시네요"라며 걱정을 표했고, 내과 전문가는 "잦은 구토는 식도 염증과 심할 경우 폐렴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건강 분석 결과 한혜영의 내장지방 수치는 정상의 약 4.2배인 210에 달했으며, 스트레스 조절 능력은 '최저' 수준으로 나타나 운동과 식욕 조절이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채널A ‘줄여주는 비서들2’
스튜디오에 등장한 한혜영을 본 한해는 "이목구비는 어디 안 간단 말이에요"라며 감탄했고, 20대 시절 사진을 본 장성규는 "너무 미인이세요. 눈웃음이 정말 매력적이에요"라고 놀라움을 표현했다.
한혜영은 과거 '갈갈이 패밀리' 시절을 회상하며 "외모가 눈에 띄어서 선배들이 매표소에만 앉아 있으라고 했을 정도"라며 자신의 전성기를 증명했다.
과연 한혜영은 리즈 시절로 돌아가 미완의 개그우먼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그녀의 변신 과정은 6월 4일 수요일 저녁 8시 10분 채널A '줄여주는 비서들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