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오전 6시 당선인 확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의 임기를 공식 개시했다.
4일 오전 6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체 위원회의를 열고, 전날 치러진 조기 대통령선거 개표 결과를 바탕으로 이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공식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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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의결 직후 대통령 임기 개시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따른 궐위 선거로 치러졌다. 이에 따라 중앙선관위가 당선 결정을 의결하는 즉시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된다.
별도의 취임식이나 인계 절차 없이, 선관위의 확정 순간부터 국가원수로서의 지위와 권한이 부여되는 것이다.
공식적으로 임기가 시작된 시간은 이날 오전 6시 21분이다.
정치·사회 혼란 끝내고 국정 운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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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승리 확정 하루 만에 대통령 직무에 착수하게 됐다.
이 대통령은 향후 국정 정상화, 민생 회복, 외교 재정비 등 산적한 과제에 곧바로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조기 취임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대통령비서실장, 국무총리 등 핵심 인선을 속도감 있게 단행할 예정이며, 이날 오전 국회에서 취임식도 간소하게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