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이재명 대통령 축하"...개표 30% 넘기자 일찌감치 '승리 선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해 '당선 확실'이 뜬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이재명 대선 후보를 향해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3일 오후 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란 세력 집권 연장이냐, 심판이냐의 갈림길에서 국민의 현명한 선택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며 "이재명 대통령님 축하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정 의원은 이어 "국민 여러분 덕분에 민주주의가 승리했다"며 "이번 대선은 내란 종식, 정권교체, 민주 정부 수립이라는 시대정신이 관통한 선거였다"고 해석했다.
"죽지 않고 살아남은 이재명...국민이 지켰다"
그는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 시절의 정치 상황을 겨냥해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은 3년 내내 야당 탄압, 정적 제거, 이재명 죽이기에 몰두했지만, 국민들이 지켜줘 이재명이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권력자가 아니라 국민의 큰 머슴이 되겠다고 말했다"며 "국민 위에 군림하지 않고, 국민과 함께 동행하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구조사서 이재명 후보 51.7%로 선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 뉴스1
한편 이날 오후 8시, KBS·MBC·SBS 등 지상파 3사가 공동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51.7%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예측됐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9.3%,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7%로 각각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