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홍진경, 빨간색 의상 입은 사진 올렸다가... '정치색 논란'일자 게시글 삭제

대선 앞두고 빨간 의상 논란


방송인 홍진경이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빨간색 의상을 입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홍진경은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빨간색 상의를 착용한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인사이트홍진경 SNS


공개된 이미지에는 의류 매장에서 옷을 피팅하는 모습과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정치색 논란으로 번진 패션 선택


그러나 대선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특정 정당을 연상시키는 빨간색 의상을 선택한 것이 정치색 논란으로 번졌다. 최근 많은 연예인들이 대선 기간 동안 정치적 논란을 피하기 위해 의상과 발언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홍진경의 빨간 의상 선택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을 불러일으켰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 시국에 굳이 저 색을 선택했냐"며 "좀 더 신중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단순한 패션 스타일일 뿐"이라며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과한 해석"이라는 옹호하는 의견도 나왔다.


인사이트뉴스1


결국 홍진경은 이러한 논란을 의식한 듯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모델 출신 방송인으로서 대중의 시선을 의식한 행보로 보인다.


한편 제21대 대통령선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 4295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개표작업을 시작하고 이르면 자정쯤 당선인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