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아침마당'서 결혼 계획과 배우 꿈 이야기 나눠
배우 이제훈이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자신의 결혼관과 배우로서의 꿈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3일 방송된 '아침마당'에서 이제훈은 영화 '소주전쟁' 홍보차 출연해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이어갔다.
이제훈 / kbs '아침마당'
이제훈은 배우의 꿈을 갖게 된 계기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비디오 테이프를 많이 빌려 보며 영화와 배우에 대한 꿈을 키웠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의 연기 인생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고3때 부모님의 반대에 공대에 진학했는데, 배우를 꼭 해보고 싶어 무작정 대학로 극단에 들어가 연기를 배웠다"고 연기를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결혼에 대한 생각과 영화계 응원 메시지
방송 중 이광기가 결혼 계획에 대해 질문하자 이제훈은 "제 작품 선택만큼이나 제일 중요한 목표이지 않을까"라며 진지한 답변을 내놓았다.
특히 "빨리 만나서 선배님 따님처럼 결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광기의 딸 이연지는 1999년생으로 아트디렉터이자 갤러리스트로 활동 중이며, 지난달 축구선수 정우영과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제훈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화계에 대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Instagram 'leejehoon_official'
"최근 영화계가 힘든데 극장 찾아주셔서 '소주전쟁'을 봐 주시고, 한국영화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관객들에게 당부했다.
방송 말미에는 "아직까지 KBS 드라마 출연한 적이 없다"면서 "사장님이 이 방송 보고 계시면 꼭 불러달라"고 유쾌하게 말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제훈이 출연하는 영화 '소주전쟁'은 지난달 30일 개봉해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