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대마초 논란' 최승현, 넷플릭스 광고 주인공... 오겜2 유행어 '아이 라이크 유' 외쳐

넷플릭스 광고에 깜짝 등장한 최승현, '오징어게임' 시즌3 홍보 본격화


'오징어게임' 시즌2에서 '타노스'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빅뱅 출신 배우 최승현이 넷플릭스 광고에 전격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넷플릭스 공식계정은 '언어는 몰라도 느낌은 아니까! | 마사 스튜어트, 최승현, 릴 야티'라는 제목의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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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에서는 '살림의 여왕'으로 불리는 미국의 유명 인사 마사 스튜어트가 한국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를 시청하며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겼다.


마사 스튜어트는 "언어를 몰라도 마음을 울린다"고 말하며 K-콘텐츠의 감성적 파급력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오징어게임' 시청에 몰입한 나머지 요리를 망치는 코믹한 장면도 연출했다.


최승현의 한국어 대사와 글로벌 K-콘텐츠 인기 강조


광고 속 최승현은 마사 스튜어트에게 "아이 라이크 유"라고 영어로 인사한 후, 한국어로 "K콘텐츠 뿐 아니라 한국문화에 푹 빠져 계시는군요. 걱정마세요 다들 그러니까요"라고 말한다.


이에 마사 스튜어트가 최승현의 한국어를 이해했냐는 질문에 "노(No)"라고 답하는 장면에서 '언어는 몰라도, 느낌은 아니까'라는 자막이 등장하며 광고의 핵심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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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광고 출연은 '대마초 논란'으로 '오징어게임' 시즌2의 각종 홍보 행사에 불참했던 최승현이 시즌3 공개를 앞두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는 지난 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기아 포럼(Kia Forum)에서 개최된 넷플릭스 글로벌 팬 이벤트 'TUDUM(투둠) 2025'에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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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서 최승현은 "제가 나타나서 아마 놀라셨을 텐데 이렇게 멋진 자리에 제가 빠질 수 없다"고 인사를 전하며, "이제 곧 공개될 오징어 게임의 새로운 시즌에 대해 여러분들께만 알려드리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오는 27일 공개 예정인 '오징어 게임' 시즌3를 앞두고, 최승현의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