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5일(일)

"대통령 선거 당당히 완주했다"... 이준석이 대선 선거일인 오늘(3일) 페북에 올린 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낡은 정치와 결별하는 선택" 호소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선거 완주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썼다며 유권자들에게 투표를 호소했다. 


3일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선거운동을 "명량해전"에 비유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한 것 자체가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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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많은 여의도 떠벌이들은 말했다. 단일화할 거라고, 포기할 거라고, 결국 선거를 접을 거라고. 하지만 우리는 국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켰고, 대통령 선거를 당당히 완주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완주 자체가 정치권에 새로운 역사를 쓴 것이라고 자평했다.


국민의힘 향한 강도 높은 비판과 유권자 선택 촉구


이준석 후보는 특히 국민의힘을 향해 "이미 본질을 잃었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비상계엄과 부정선거를 외치는 극우 정치의 중심이 된 그곳은 더 이상 보수도 아니고, 정당도 아니다"라고 직격했다. 이어 "그래서 우리는 떠났고, 그래서 우리는 완주했다"고 자신의 정치적 선택을 설명했다.


2025-06-03 14 06 02.jpgFacebook '이준석'


선거일을 앞두고 이 후보는 "이제 국민의 손으로 이 싸움에 마침표를 찍어주셔야 할 시간"이라며 유권자들의 선택을 촉구했다.


이 후보는 "젊은 정치인들이 험난한 길을 걷고 있지만 그 길이 옳다는 것을 보여드렸고 그 길을 멈추지 않겠다는 각오도 보여드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한 표, 그 압도적인 지지가 정치를 바꾸는 결정을 만들어낸다"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